인교진 소이현 커플의 10월 결혼설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설에 대해 본인에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한국일보'는 "두 사람이 10월 4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의 말을 빌려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양가 상견례를 진행했고,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의 열애 소식은 7일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였던 인연과 함께 2008년 '애자언니 민자', 2012년 '해피엔딩' 등 같은 작품에 출연을 하면서 친분을 쌓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사귄 지 얼마 안돼 결혼 얘기는 무리"라고 밝힌 바 있다.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휘파람 공주' 등에 출연했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드라마 '노란 손수건'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