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승객 가운데 화상을 입은 환자가 구조돼 진도항으로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소방 당국이 352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명은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14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88명이 구조돼 진도 팽목항으로 1차 이동한 데 이어 190명이 추가로 이송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74명과 278명을 더하면 모두 352명의 생존이 확인된 셈이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5명, 경상 22명 등 47명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한편, 해경은 정오 현재 197명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12시 11분 현재 179명을구조하고 2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어 구조자 수는 혼선을 빚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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