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해상 청해진해운 여객선 침몰.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를 방문한 침몰 여객선 가족들이 비통한 심정으로 사무실을 빠져나가고 있다. /임순석기자 |
16일 오전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후 4시 40분 현재 2명이 사망하고 293명이 실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사망했다.
숨진 박씨와 정군의 시신은 각각 진도한국병원과 목포한국병원에 옮겨졌다.
중대본은 구조인원 집계에 착오를 뒤늦게 확인하고 오후 4시 40분 현재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대형참사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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