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탑승자 무사귀환 촛불기도회 '제발 구조되길'

20140416010433.jpeg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탑승자 무사귀환 촛불기도회 "제발 구조되길". 16일 오후 10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여객선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시민들이 단원고에 속속 모여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촛불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대현 기자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산지역의 시민단체와 대학생 등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께 안산 단원고 1층 야외복도에는 안산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손에 촛불을 켜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소원하는 촛불기도회를 열고 있다.

단체회원인 김모(44)씨는 "TV를 통해 학생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지켜보다 같은 안산시민으로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다같이 나오게 됐다"며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제발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내 대학교 학생들도 지역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안산 A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일단은 학생들이 무탈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주변 대학 총학들과 단원고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지영기자 


경인일보 포토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공지영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