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CNN-BBC 등 외신 긴급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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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CNN-BBC 등 외신 긴급보도. 16일 전남 진도해역에서 인천∼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 /연합뉴스=해양경찰청 제공
고교생 등 462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전남 진도해상에서 침몰한 것과 관련해 CNN-BBC 등 외신들고 긴급 뉴스로 사고 소식을 전했다.

CNN, CBS, ABC, FOX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쿵 소리와 함께 배가 침몰했다' '최소 2명 사망, 수십명 구조' 등의 제목으로 일제히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자사 홈페이지 톱기사에 올렸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상황을 중심으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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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CNN-BBC 등 외신 긴급보도. 전남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후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생존자를 비롯한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소식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진도/임열수기자

영국 BBC 방송은 수백명이 실종 상태라는 내용의 속보를 전하면서 침몰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한국 언론에서 탑승 고교생이 전원 구조됐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도 이번 사고 소식을 주요 기사로 올렸고 중국 신화 통신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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