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오후 여객선 침몰사고 부상자들이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구조작업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 남경필, 정병국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윤수경기자 |
17일 오전 2시께 진도체육관에서 이 장관은 "학생 14명이 살아있다고 하는 카톡이 있기 때문에 우선 그 진위 여부는 후에 확인하더라도 선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며 "산소를 투입하고, 잠수 요원들이 배 안으로 들어가 구조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팽목항까지 오가는 버스를 1대 배차했고, 해경 함정을 대기시켜 가족들이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해뒀다"며 "현장에는 항만과 해경 관계자 등이 상황실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체육관에는 진도 군청 공무원 600여명, 경찰과 소방 150여명, 군과 기타 요원 60여명 등이 배치돼 있다. 또 사고 현장에는 행정선과 어선 15척, 급수선 1척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수경·강영훈기자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오후 여객선 침몰사고 부상자들이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구조작업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 남경필, 정병국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윤수경기자 |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오후 여객선 침몰사고 부상자들이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구조작업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 남경필, 정병국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윤수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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