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파 보도' 김문수 도지사 발언 /'뉴스타파' 영상 캡처 |
뉴스타파 보도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이 질타를 받고 있다.
17일 뉴스타파는 '재난관리시스템 침몰… 커지는 불신', '여객선 1척 점검에 13분...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는 한해 고작 54만 원'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현장을 보도했다.
뉴스타파 보도 영상 속 김문수 도지사는 한 실종자 가족의 항의에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원고 실종자의 아버지는 김문수 지사에게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 보면 안 되고 있습니다. 언론플레이는 다 하면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라며 절규했다.
그러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현장 지원을) 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뉴스타파 보도 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장면과 현장을 방문한 정치인들이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뉴스타파 보도
▲ '뉴스타파 보도' 김문수 도지사 발언 /'뉴스타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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