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앨범 발매 연기,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실종자 분들 무사히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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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앨범 발매 연기 /경인일보DB
엑소(EXO)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새 미니앨범 발매일을 연기했다.

18일 엑소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21일로 정해졌던 엑소 미니앨범 '중독'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언급했다.

또한 "새 미니앨범 '중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예고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모든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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