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경인포토]팽목항 실종자 가족들 간절한 기도… '제발 꺼내주세요'

847952_409685_5135
▲ [세월호 침몰 사고]팽목항 실종자 가족. 18일 오후 11시30분께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무릎을 꿇고 '제발 꺼내주세요'라며 울부짖고 있다. 진도/윤설아·권준우기자
세월호 침몰 사흘째인 18일 오후 11시 30분께 사고해역과 가까운 진도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팽목항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무릎을 꿇고 "제발 꺼내만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애들 너무 추워요"라고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너무 많이 울어서 탈진한 일부 어머니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실신하는 등 안타까운 모습도 팽목항에서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이 되도록 정부가 구조자 수를 6차례나 번복하면서 실종자 가족과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10시 공식 브리핑에서 탑승객 수를 475명에서 476명으로, 구조자 수는 179명에서 174명으로 정정했다. 


관련기사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