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민간 다이버, 수색 작업 후 귀선 중 눈 부상

다이버.jpg
▲ 19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간다이버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던 민간 다이버가 눈 부상을 당했다.

19일 범부처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전남 진도군 사고 해상 인근에서 해경 소형 경비정 P-51정이 해경 대형 경비함 3012함에 접안하던 도중 계류색이 절단됐다.

이 과정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려고 경비정에 서 있던 한국 수중환경협회 소속 민간 잠수사 1명이 절단된 줄에 눈을 맞아 부상했다. 해경은 사고를 당한 잠수사가 눈이 충혈되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며 실명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출렁이는 해상에서 배를 대기 위해 줄을 묶다가 일어난 사고로 앞으로 구조 인력의 안전을 위해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도/강영훈기자


경인일보 포토

강영훈기자

kyh@kyeongin.com

강영훈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