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세월호 사고 집중 조명, 통한의 102분… 무슨 일 있었나?

▲ 추적60분 /KBS 제공

'추적60분' 세월호 사고 집중 조명, 통한의 102분… 무슨 일 있었나?

'추적60분'에서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를 집중 조명했다.

19일 방송된 '추적60분'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16일 오전 8시 49분 선체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이후 전복되는 102분 동안을 재구성했다.

사고 당시 세월호 선체 왼쪽에 있었던 1반은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구조됐지만 배 오른쪽에 있었던 9반과 10반은 많은 학생들이 실종됐다.

침몰하는 세월호 선내에는 “움직이지마라. 움직이면 더 위험하다”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실제로 많은 승객들은 움직일 경우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안내방송에 따라 배가 기울 때 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월호는 침몰 위기 신고 6분 전 급격한 변침, 뱃머리를 110도 정도 틀었던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뱃머리를 급하게 돌린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추적60분' 세월호 사고 집중 조명, 통한의 102분… 무슨 일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