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송승헌 류현진 기부, 세월호 침몰사고 1억 쾌척 '국민들에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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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 류현진 기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전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송승헌(오른쪽) 류현진 기부 소식이 용기를 주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시즌 다섯 번째로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을 수확한뒤 'SEWOL4.16.14'라는 문구가 적힌 자신의 라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전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송승헌 류현진 기부 소식이 용기를 주고 있다.

배우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돕기 위해 1억원을 선뜻 기부했다.

19일 송승헌 소속사 측은 매체들을 통해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 지원자, 자원봉사자, 유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은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송승헌 기부에 앞서 시즌 3승에 성공한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8일 "류현진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도우려는 방법을 고민하다 구조작업 및 구호물품준비를 위해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며 "희생자와 구조요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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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 류현진 기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전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송승헌(오른쪽) 류현진 기부 소식이 용기를 주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스포츠계도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는 등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기부처와 기부 방식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 류현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기원했고,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기 전 자신의 로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이날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따낸 그는 "지금 한국에 큰일이 벌어졌고, 국민이 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은 상태여서, 여기 미국에서 (국민께)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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