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세월호 구조 작업 고충 토로… '가족분들에게 죄 짓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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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남 /경인일보 DB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 중인 정동남이 구조 상황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19일 배우 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인 정동남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조현황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정동남은 "생명을 걸고 구조하고 있는데 하늘이 안 도와준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 머무는 시간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조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실종자)가족분들에게는 내가 죄짓는 것 같다"면서 "민간팀 지휘관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정동남은 "서해 페리호, 천안함까지 겪어봤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악조건"이라고 진도의 현지 상황을 전했다. 

정동남은 UDV(수중폭파대) 출신으로, 지난 17일부터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동남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에도 수색 작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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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인턴기자기자

ssongz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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