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가혜 경찰 출두 /MBN 방송 캡처 |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1일 홍가혜씨는 지난달 20일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인 40대 여성과 다투다가 골프채를 휘둘렀다.
홍가혜씨는 경찰조사에서 "빌라 위층의 여성이 갑자기 찾아와 왜 경찰에 신고했냐고 항의해 방어차 골프채를 들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홍가혜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폭행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됐다. 홍가혜씨는 위층 주민과 갈등을 빚은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가혜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에 출연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작업을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 "실제 잠수부가 배 안에서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화를 하기도 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현재 홍가혜씨는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정동남 '세월호 생존자 있다고 본다… 단 오늘이 맥시멈'
-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경찰 '민간 잠수부 자격증 없다' 발표… '경악'
- [세월호 침몰]민간 다이버, 수색 작업 후 귀선 중 눈 부상
- [세월호 침몰]'최첨단 수상구조함' 통영함, 정작 필요할때 사용 못해
- [경인포토]세월호 침몰 당시 제자 구하다 숨진 최혜정 교사 첫 발인
- MBN 거짓 인터뷰 논란 홍가혜 체포… '뜬 소문 확인하지 않고 발언했다'
- 경찰, '허위 인터뷰 논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형사들 급파
- [세월호 침몰]부유물에 '답답한 시야' 세월호 수색 영상 보니
- [세월호 침몰]합동수사본부 '세월호, 외부충격 없었다'
- [세월호 침몰]아직 에어포켓 확인 못해… 선장 등 승무원 7명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