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민간잠수사 자청 허위 인터뷰 홍가혜 영장

홍홍홍.jpg
▲ 민간잠수사 자처 허위인터뷰 홍가혜 영장 /연합뉴스

경찰이 민간잠수사를 자처하며 허위인터뷰를 한 홍가혜(2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거짓말로 해양경찰의 명예를 손상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홍가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홍가혜씨는 지난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작업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 "다른 잠수사가 (배 안에서)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는 등 거짓 발언을 해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홍가혜씨는 민간잠수사 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 다음날인 17일 SNS를 통해 방송사 작가와 연락이 닿아 인터뷰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가혜씨는 허위인터뷰 후 경북 구미에 있다가 지난 20일 오후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거짓 인터뷰를 방송한 해당 언론사 관계자에 대해서도 인터뷰 경위를 조사해 책임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관련기사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