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실시간 뉴스]"80명 구했으면 대단" 막말 해경간부 직위해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일주일째인 22일 오전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신확인소가 마련된 전남 진도 팽목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임열수기자 |
목포해양경찰서 한 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직위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22일 목포해경 소속 간부 A씨를 직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부는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 한 게 뭐가 있느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아니냐"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 지난 21일 오후 3시께 목포해경 홍보실에 들어와 직원 3명에게 "왜 전화를 안 받느냐"며 심하게 나무랐다.
당시 홍보실 직원들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몰려든 취재진의 취재와 업무지원을 하고 있었다.
/디지털뉴스부
▲ [세월호 실시간 뉴스]"80명 구했으면 대단" 막말 해경간부 직위해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일주일째인 22일 오전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남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사망자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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