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진은 22일 오전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신확인소가 마련된 전남 진도 팽목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임열수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운영, 신속한 간이 검안·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목포의 병원으로 이송돼 검안·검시를 진행했었다.
대책본부는 희생자 인도에 착오가 생긴 점에 대해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영안실로 우선 옮겨 착오가 생겼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사례 발생시에도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세월호참사]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 논란
-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 해경, 선내 '에어포켓' 발견 안 돼
- 윤일상 부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 헌정 "그곳에선 행복하길"
- [세월호 침몰]목포해경 이형래 경사, 긴박했던 순간 유일하게 '구명벌' 터뜨려
- [세월호 침몰]고대안산병원, 입원 학생들 안산올림픽기념관 방문 '불허'
- [경인포토]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 찾은 시민들
- [세월호 침몰]국세청, 청해진해운 소유주 유병언 전 회장 탈세 여부 정밀 분석
- [세월호 침몰]인천지역 세무서, 사고 피해자들 세정지원 시작
- '소조기도 끝나가는데…' 8일째 수색 작업 가속도
- [세월호참사] 여객선사들 교육훈련비 '쥐꼬리'
- [세월호참사] "우리 지금 객실에 있어요" 허위유포자 검거
- [경인포토·세월호 침몰]'피로누적' 감압치료 받고 있는 잠수사
- [세월호 침몰]여야 지도부, 단원고 희생자 임시분향소 조문
- 검찰, 유병언 자택·구원파 등 청해진해운 관련 20여곳 압수수색
- [세월호 침몰]SNS 허위 구조요청 유포자, 잡고보니 10대 "구조 바라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