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잠수사. 해군 SSU대원이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앞 바다에 정박중인 청해진함 안에 설치된 저감장치에서 잠수병을 치료받고 있다. 진도/임열수기자 |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수색작업에 투입된 잠수사들이 손발이 마비 증세를 보이거나 피로 누적, 체력 한계 등의 증상을 보여 청해진함과 평택함 내에 마련된 감압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잠수사들의 피로가 누적돼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비타민과 영양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잠수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하며 세월호 수색작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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