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위치를 알려주는 부표가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앞 바다에 떠있다. 진도/임열수기자 |
23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3층과 4층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에어포켓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체 3층과 4층을 동시 수색했다"며 "탑승객이 몰린 것으로 예상하는 부분의 선체를 뜯어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배 선체가 뒤집히면서 집기가 섞여 엉망이고 특히 선실 입구가 막혀 있었다"며 "특수 제작한 망치로 객실을 부수면서 다른 객실로 옮겨가며 수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포켓은 침몰한 배 안에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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