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경인포토]임시 합동분향소, 김한길·안철수 침통한 표정으로 '묵언' 조문

849427_411098_1407
▲ 임시 합동분양소. 23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침몰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헌화 후 분향소를 떠나고 있다. 이날 세월호 참사 의생자 임시 합동분양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학생, 인근 주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안산/하태황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두 대표는 분향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말 없이 분향소를 떠났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연합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김진표·원혜영 의원, 당 세월호사고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학생, 인근 주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전날까지 장례절차를 마친 학생과 교사 22명의 영정과 위패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 안치했고 오늘 장례식을 치를 25명의 영정과 사진도 추후 안치할 계획이다.

한편, 합동대책본부는 조문객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버스 8대를 동원해 시내 주요 지역과 분향소를 순환하며 오는 29일부터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정식 합동분향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인일보 포토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하태황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