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동이4회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4회 방송 캡처 |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4회(극본 권음미/연출 조수원)에서는 연쇄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이 양철곤(성동일 분)에게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동이 4회'에서 양철곤은 경찰 윗선으로부터 수사중단 지시를 받았다. 갑동이의 DNA는 20년 전 이미 훼손돼 범인임을 입증할 증거가 없으며, 하무염이 잡혀있는 사이 또 다시 살인사건이 일어날 경우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간 하무염을 의심해왔던 양철곤은 어렵게 하무염을 풀어주려고 마음먹었으나, 하무염은 양철곤에게 뜻밖의 자백을 해 그를 당황케 했다. 하무염은 "지금 나 풀어주면 후회할텐데.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하무염은 "당신이 일탄으로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여성들이 죽은 것"이라며 "풀어준다는데 왜 자백일까? 엄청 헷갈리시죠?"라고 말해 시청자들마저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 갑동이4회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4회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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