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 무명시절 생활고 고백 '비참할 정도'

▲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가 무명시절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들 야꿍이 지후와 과거 아내와 살았던 동네를 찾는 김정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태는 "만약 아내같은 여자가 아니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 때 나의 생활은 비참할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정태는 "남들이 '배우면 뭐하니? 10원도 없는데'라고 무시했다. 어머니 건강도 안 좋으시고 가정형편도 어려웠다"며 "아내는 나 때문에 펀드, 곗돈도 다 뺐다"고 털어놨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김정태는 "결혼 후 야꿍이를 낳고 자신에게도 봄날이 찾아왔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태 아내는 "이 사람이 좋은데 빚 때문에 결혼을 안할 순 없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