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야꿍이 하차, '슈퍼맨' 제작진 '심사숙고 끝에 받아들이기로…'

▲ 김정태 야꿍이 하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공식 입장 /경인일보 DB

김정태 야꿍이 하차와 관련, 1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정태는 이날 소속사 태원 미디어를 통해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김정태는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아들 '야꿍이'(김지후)와 함께 등장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태 씨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고충으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정태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끝으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