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하차, 작별인사 없이 마지막 방송 '아쉽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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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꿍이 하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배우 김정태의 아들 김지후(야꿍이)가 지난 15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근 선거 유세 논란을 겪은 후 하차를 결정한 김정태-야꿍이 부자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야꿍이는 밥을 먹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하고, 알파벳을 순서대로 화이트 보드에 배열하는 등 영어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야꿍이의 마지막 방송이었지만 제작진은 별다른 자막이나 언급 없이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김정태 부자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으며 조용한 하차를 그렸다.

앞서 김정태는 지난 1일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아들 '야꿍이'(김지후)와 함께 등장해 구설에 올랐다.

김정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방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를 통해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야꿍이 하차 의사를 밝혔다.

야꿍이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꿍이 하차,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야꿍이 하차, 건강하게 자라렴", "야꿍이 하차, 조용한 하차 현명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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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꿍이 하차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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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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