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 가족들 정 떼려 막말·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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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9회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친모 최화정과 집을 나가기 위해 가족들과의 정떼기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9회(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는 가족들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시비를 일삼는 강동희(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희는 영지버섯 물을 챙겨주는 모친 장소심(윤여정 분)에게 "엄마가 부처냐. 남편이 바람 펴서 낳은 자식이 뭐가 그렇게 좋으냐"며 "거지 취급하는 것 같다"고 독설해 상처를 줬다.

또한 강동희는 매몰차게 대해도 여전히 상냥한 태도를 유지하는 누나 강동옥(김지호 분)에게도 "우리 화해 안했다"고 차갑게 대했다.

강동희가 가족들과 정을 떼기 위해 위악을 떠는 것을 파악한 강동석(이서진 분)은 "그 정도로 되겠냐. 가족들이 더는 네게 기대를 못 걸 정도로 제대로 해라"고 꼬집었다.

그제야 강동희의 속내를 파악한 장소심은 "집 나가려고 억지 쓴 거였냐"며 강동희의 친모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강동희가 더 삐뚤어지기 전에 분가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강동희를 떼어놓기 위해 한빈(서현철 분)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하영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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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9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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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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