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건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의 준공식이 10일 열렸다.

동북아트레이드 타워는 지하 3층, 지상 68층에 높이 305m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301m)보다 4m 더 높다. 건물 사업비로는 모두 5천163억원이 투입됐고, 8년에 걸쳐 건설됐다.

이 건물 9~21층은 송도로 올해 이전을 앞둔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용하게 된다. 오는 23일 36~64층에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 개장한다. 오크우드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 본부 호텔로 사용된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오늘 송도의 랜드마크 완공이 국제도시에 양질의 자본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큰 전환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글/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