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연애할 땐 자상한 스타일… 이상형 음식 안 가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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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연 화보 /인스타일 제공

그룹 2PM 멤버 택연이 자신의 연애관과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택연은 스타&패션매거진 '인스타일'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택연은 다양한 가을 패션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미소, 애교 넘치는 표정 등으로 소년같은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택연은 연애할 땐 어떤 남자인지를 묻는 질문에 "상대에 따라 바뀌는 것 같지만 자상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택연은 "그래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속 동희의 연애 스타일을 연기하기 어색한 부분도 있다.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하면서도 은근슬쩍 챙겨주는 캐릭터가 내 성격과는 약간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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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연 화보 /인스타일 제공

이상형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늘 언급하던 하지원 누나는 이제 마음 속에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음식을 안 가리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데다 도전 정신이 강한 스타일이라, 식당을 고를 때 메뉴 선택권이 다양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택연은 '참 좋은 시절'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서진, 류승수에 대해 "주변에서 '아줌마 셋이 모였냐'고 얘기할 정도로 수다를 많이 떤다"고 말했다.

택연은 "김광규 형까지 넷이 함께 술을 종종 마시러 다니는데, 덕분에 독특한 경험을 많이 하는 중"이라며 "광규 형이 나이가 제일 많은데도 서진 형이 늘 공격(?)을 하고, 승수 형은 박학다식해서 아는 지식을 줄줄 읊으면 모두 '교주님'이라며 경탄을 한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택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8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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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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