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화장실 깨끗하게… 인천시 옹진군, 31일까지 23곳 점검

인천시 옹진군(군수·조윤길)은 피서철을 맞아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서해5도서를 포함한 23개 해수욕장내 공중화장실 총 114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외 청결상태 ▲세면대, 변기, 환풍기, 거울 등 시설물 상태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비치 여부 ▲화장실 유도·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관리인 배치 및 실명제 표찰 부착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관광옹진, 청정옹진'에 걸맞은 화장실 문화를 조성해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2011년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국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변 공중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임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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