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윤여정-최화정, 눈물의 작별 '한번만 안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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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5회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윤여정과 최화정이 눈물로 마지막 밤을 보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5회(이경희 극본, 김진원 연출)에서는 집을 나가기로 결정한 하영춘(최화정 분)이 장소심(윤여정 분)과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영춘은 장소심과 강태섭(김영철 분)의 관계를 위해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고, 차해원(김희선 분)의 도움으로 일자리까지 구했다.

하영춘은 집을 나가기 전날 장소심과 밤늦도록 대화를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하영춘은 장소심에게 "저 없다고 울지 마시가. 형님 머리속에서도 내 생각은 다 잊으시고 강태섭 씨랑 행복한 기억만 꽉 채워넣으시라"라고 당부했다.

장소심은 하영춘이 서운해 할까 신경쓰고 있었고, 하영춘은 그런 징소심에게 형님이 저한테 진정한 자유를 주셨다. 동희(옥택연 분) 없이, 형님 없이 저 혼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유"라고 다독였다.

이어 하영춘은 장소심에게 "형님, 저 한 번 안아 주시라"고 부탁했고, 장소심의 품에 안긴 눈물을 쏟았다. 하영춘은 "가까이 사니까 자주 뵙자. 제가 못 찾아오니까 형님이 자주 찾아와달라"고 눈물로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강태섭과의 이혼을 준비하는 장소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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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5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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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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