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멤버들이 홍콩 클럽에서 기자 때렸다'… 진실은?

런닝맨.jpg
▲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런닝맨 페이스북
런닝맨 멤버들이 허위 과장 보도에 곤욕을 치렀다. 

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 연예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멤버 이광수, 하하,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 등이 홍콩 팬클럽에서 뒤풀이를 하던 중 기자들과 폭행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런닝맨 멤버들은 저녁식사 후 클럽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이 매체는 멤버들이 클럽을 떠날 때 경호원들과 한국 측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클럽을 빠져나가던 도중 대기 중이던 현지 기자들과 한국 측 직원의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클럽에서 기자를 때렸다"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보도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한국 측 공연 주최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멤버들은 현지 주최 측에서 마련한 식사 자리를 마치고 나오던 길일 뿐 클럽에서 파티를 한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폭행 보도에 대해서는 "파파라치가 워낙 많아 떠나던 중 매니저와 경호원들이 이를 제지해 혼잡이 발생했을 뿐"이라며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에서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이슈화를 위해 과장된 보도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런닝맨'은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파파라치도 유난히 극성이었다는 전언이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에 네티즌들은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왜 흠집 내려 하는 거지"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이광수가 아시아 프린스라더니"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런닝맨 인기가 어마어마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런닝맨'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는 지난 주말 홍콩 아시아 국제 전시관에서 '레이스 스타트 시즌2 런닝맨 팬미팅 2014 인 홍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11월 1일 말레이시아, 11월 29일 싱가포르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경인일보 포토

송지현 인턴기자기자

ssongzy@kyeongin.com

송지현 인턴기자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