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글날 특집 방송으로 한글실력 점검에 나선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창고에 모여 한글 받아쓰기 시험을 치렀고, 맞춤법이 틀리면 폐수에 입수하는 벌칙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두 번이나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준하가 받아쓰기를 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 당시 정형돈의 모습이 약 2초간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났다.

방송은 다시 한글날 특집으로 돌아왔지만 노홍철이 받아쓰기를 하는 장면에서 화면이 지직거리고 검은 화면이 등장하는 등 고르지 않은 방송상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