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모 일병 사망사건' 등 최근 군대 내에서의 폭행문제를 포함한 병영생활 개선을 위해 국회가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혁신특위 위원장은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이 내정, 내주께 국방위원회에서 특위 구성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새누리당에서는 황영철 의원이 간사직을 수행하며, 박명재·김종태·이채익·김용남(수원병)·홍철호(김포)·송영근·신의진 의원이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이 간사직을 맡고 이학영(군포)·윤후덕(파주갑)·민홍철·백군기·김광진·남인순·도종환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특위 위원에 포함됐다.

정 의원은 "과거의 틀과 규칙으로는 더 이상 병사들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훈련은 강하게, 생활은 편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사항들을 특위에서 논의를 통해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도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