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이라크 꺾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대 이라크 경기. 김영권이 추가골을 넣은 뒤 선제골을 넣은 이정협과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협은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김진수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채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후반 5분 김영권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 한국 이라크 꺾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대 이라크 경기.이정협이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영권은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이정협이 가슴으로 내준 볼은 왼발 슈팅으로 연결 이라크 골망을 갈랐다.
특히 이정협은 결승골에 이어 김영권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1골-1도움의 활약으로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됐다.
한편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개최국 호주와 UAE의 4강전 승자와 오는 31일 오후 6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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