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홍근 회장 /CJ E&M제공 |
11일 방송되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서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출연해 올리브 오일로 튀긴 치킨을 만들어 스페인 시민십자대훈장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나이 마흔에 대기업 임원이 됐지만 퇴사를 결심하고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성공시킨 인물이다.
세계 최초로 치킨대학을 설립하고, 전 세계에서 공수해온 1만 마리의 희귀 닭을 손수 키우는 등 남다른 발상과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포화상태인 치킨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을 이끌고,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까지 열정으로 보냈던 윤홍근 회장의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홍근 회장은 올리브 오일로 치킨을 만든 사연을 공개했다. 윤홍근 회장은 아이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치킨을 못 먹게 하는 주부를 보고 '먹어서 몸에 좋은 기름인 올리브 오일로 닭을 튀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3년의 연구 끝에 튀김이 가능한 올리브 오일을 개발해, 올리브 오일로 튀긴 치킨을 만들어냈다. 윤홍근 회장은 스페인의 대표 수출품인 올리브 오일을 튀김에 사용해 상업적 가치를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스페인정부로부터 시민십자대훈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윤홍근 회장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20년간 수집한 5000여점의 닭 모형들을 소개하고, 해외 57개국에 진출하며 가진 세계 시장에 대한 비전 등 애정 어린 '닭'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tvN '빨간 의자'는 대한민국을 움직인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빨간날'에 대해 들어보는 교양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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