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네살배기 하율 특급 배려심에 감동… '무한도전 보조 MC 같아'

▲ 무한도전 유재석 하율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이 특급 도우미 하율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어린이집 일일교사로 나서는 '무도 어린이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3~4살 어린이들을 담당하게 됐다. 초보 교사인 유재석은 등원하자마자 낯선 환경에 겁을 먹고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을 달래려 애썼다.

이때 등장한 하율이는 유재석에게 휴지를 뜯어달라고 부탁했다. 유재석은 하율이가 자신의 손을 닦으려고 하는 줄 알았으나 휴지를 건네받은 하율이는 동생들의 눈물과 콧물을 닦아줬다.

하율이의 배려심 넘치는 모습에 화면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와 하하는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하율이는 다른 아이들의 옷을 벗기는 유재석의 곁에서 "제가 돕겠다"며 유재석의 손을 거들었다. 

이날 하율이는 내내 유재석을 뒤따르며 그를 도왔다. 유재석은 "하율이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보조 MC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하율이는 유재석에게 귓속말을 건넸고, 유재석은 "선생님 한 번 안아줄래"라고 물으며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 무한도전 유재석 하율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