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SNS 통해 방송 출연 소감 전해 '어머니·아내 별 배려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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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하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하하가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참 부족한 저를 '힐링캠프' 게스트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제 얘길하기엔 부끄럽고 부담스럽고 민망하다. 예능인으로서 웃음에 비중을 더 주는 까닭에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배려를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힘든 시기에 제 행복을 여러분께 억지로 강요하는 게 아닌가 싶어 고민도 많이 했다. 오프닝에서 말했듯 제가 좀 더 발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됐을 때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때까지 틈없이 열심히 예능인으로서 가수로서 여러분의 친구 동생으로서 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욕 먹는 게 두려워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 감사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을 더해 죽어라 하겠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힐링캠프' 3MC와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하다. 특히 어머니 정말 사랑한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하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아내 별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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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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