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에서 말레이시아에 부는 쇼핑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조명한다.

동남아 곳곳에 전파된 한국 TV홈쇼핑이 드디어 말레이시아에 상륙했다. 지난 1월 30일, 최초의 한국 말레이시아 합자 TV홈쇼핑 'GO SHOP'이 정식 개국한 것.

작년 봄, 말레이시아 굴지의 방송사 아스트로(ASTRO)와 손잡은 한 국내 대기업 홈쇼핑회사의 한국 주재원들은 수개월간 말레이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기술과 시스템을 조율했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내세워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 다큐3일 /KBS2 '다큐3일' 홈페이지 캡처

현재 GO SHOP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반 이상이 한국 제품이며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타국제품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우리 중소기업의 열정 덕분일 것이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화와 환경, 그 안에서 새로운 방식들을 찾고 배우며 한국 TV홈쇼핑은 성장해 나가고 있다.

당당히 세계의 무대에 서게 된 한국 TV홈쇼핑의 72시간이다.

한편 KBS2 '다큐3일'은 2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