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1시 2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승강장에서 한모(45)씨가 당고개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한씨는 승강장에서 당고개역 방향으로 200∼300m가량 떨어진 선로 위에 누워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40여분 지연 돼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호선측은 구내방송을 통해 서울방향으로 가던 승객들을 다른 교통편의 이용을 독려했다.
경찰은 승강장에서 혼자 걸어가는 한씨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지갑에서 발견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 등을 토대로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씨는 승강장에서 당고개역 방향으로 200∼300m가량 떨어진 선로 위에 누워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40여분 지연 돼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호선측은 구내방송을 통해 서울방향으로 가던 승객들을 다른 교통편의 이용을 독려했다.
경찰은 승강장에서 혼자 걸어가는 한씨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지갑에서 발견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 등을 토대로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안산/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