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의무제 전환에 대비, 도내 전체 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모니터링에 착수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올해 150개 하천, 280개 지점에서 BOD와 유량 등 모두 15개 항목에 대해 '하천 모니터링 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11개 하천, 178개 지점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한강과 임진강의 지천들이 포함돼 모니터링 대상이 확대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주요 지점 150개는 직접 맡고, 나머지 지점들은 명지대와 위·수탁계약을 맺어 모니터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