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는 강화군 인화리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가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일대 108만6천여㎡에 18홀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의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성 검토 결과, 골프장이 들어설 부지에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인 매화마름의 군락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