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성경공부를 위해 대거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잇따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1천여명의 현지인들이 같은 목적으로 방한했다. 이들이 찾은 곳은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를 신앙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성경을 통해 엘로힘 하나님을 통한 구원을 설파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는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을 두고 있으며, 1948년 한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의교회 해외 현지 성도들은 한국을 복음의 종주국이요 하나님께서 오신 축복받은 예언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초창기 하나님의교회의 흔적과 발전된 모습을 찾아보는 한국 방문을 하늘 예루살렘 성지순례로 여기고 있는 것.

지난 7일 방문한 이들은 뉴욕, LA, 콜로라도를 포함하여 미국 10개 주와 캐나다, 시드니, 크라이스트처치 등 호주 3개 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독일 에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로 미국인과 유럽인이다. 10여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이들은 충북 지역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지역 연수원과 분당의 새 예루살렘 성전, 하나님의교회 총회본부(WMC)를 오가며 하나님의교회 역사관을 관람하고 선지자 교육과 함께 성경의 진리를 깊이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나님의교회측은 오는 5월과 6월에도 연이어 남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031)738-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