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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10시 오산천 관련 4개 지역 안민석(오산), 박준선(용인 기흥), 박보환(화성 을), 원유철(평택 갑)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제5회 오산천 환경탐사가 열렸다.
2004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오산천 환경탐사에는 4개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인지방환경청,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동탄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오산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환경탐사는 오산천 최상류인 기흥저수지 하단부터 평택시 서탄면 금암교 일대까지 펼쳐졌으며 치동천·신리천·장지천 등 유입하천의 수질검사를 비롯해 생활하수관거 원류지점에 대한 탐사 등이 진행됐다.
환경탐사결과는 오산천 수질수량 개선에 관한 요약보고서로 작성돼 오는 12일 오산천 수질수량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오산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자료로 활용된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해 오산천 수질수량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