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상습침수로 주민불편을 초래했던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가라뫼 일대 하수관거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시에 따르면 하수관거 노후와 우·오수관의 오접 등 인접지 개발로 상습침수와 악취 발생을 초래한 행신3동 가라뫼 일대에 총사업비 77억7천만원을 들여 이달초 공사에 착수, 2009년 12월까지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가라뫼 일대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하는 형식으로 기존관로 정비 1.23㎞와 신설관로 2.45㎞ 등 총 3.68㎞ 관거정비와 272개소 배수설비를 새롭게 교체한다.
이에따라 하수관거 정비사업 완료시 매년 불편을 겪었던 가라뫼 일대 상습침수 해소는 물론 하수도에서 발생된 악취문제 해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가라뫼 일대 주민들은 하수관거 공사로 인해 건물의 신축 및 증축시 정화조 설치의무 조항이 없어지고 기존 정화조 청소와 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공사로 매년 상습침수와 하수도 악취 등으로 불편을 겼었던 가라뫼 일대 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며 "공사로 인한 교통·소음·먼지 등 주민불편에 따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가라뫼 하수관거정비사업 시동
고양시, 인접지 개발따른 상습침수·악취 해소
입력 2008-08-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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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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