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는 최근 협회내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제9회 멜기세덱 문학인을 위한 예루살렘 큰 잔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 행사는 수필, 시, 소설, 동화 등 다양한 장르와 언어별로 '멜기세덱 문학상'을 공모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1천8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우수작 13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창작동화 공모집 '소망 우물' 출간 기념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수필과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자들을 포함한 1천500여명의 문학인과 가족들이 초대되어 시화전, 사진전, 시 낭송, 창작동화 플래시 상영 등 다양한 문학의 세계를 감상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많은 재능 중에 하나님께 글쓰는 재능을 허락받은 이유는 아름답고 선한 글을 써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라는 뜻"이라면서 "좋지 못한 글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지만 선한 글은 어려운 시대에 용기와 희망, 생명의 의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 멜기세덱을 상징화 한 멜기세덱 문학상은 지금까지 1만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150여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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