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신축한 새예루살렘 제2성전 전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는 지난 3일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새 예루살렘 제2성전'을 신축하고 헌당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헌당식에선 목회자와 성도 등 7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안식일 오후 예배를 겸한 헌당 기념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제2성전은 6천439㎡ 규모에 본 성전 건물과 4개 동의 교육관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 성전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1층에는 교회 사무실과 소예배실, 접견실, 식당, 침례실 등이, 2층에는 대예배실과 통역실,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4개 동의 교육관 및 부대시설에는 성도들의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휴게실, 오케스트라 연습실 그리고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008년까지 37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해외 성도들의 한국 방문 내용을 언급하며 "새예루살렘 방문을 희망하는 해외성도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숙소 문제와 예배, 교육 장소 등이 부족해 보다 많은 성도들에게 기회를 줄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제2성전이 마련되어 해외 방문단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결될 것이며, 더 많은 해외성도들에게 한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3일 새예루살렘 제2성전을 신축한 뒤 안식일 예배를 겸한 헌당기념 예배를 갖고 있다.
이어 '성전'이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리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새예루살렘 제2성전을 방문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많이 보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배워,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헌당식을 가진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제2성전은 김중락 목사가 담임목사로, 최필식 목사가 부담임 목사로 사역하게 된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본당인 새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 400개의 지역교회와 함께 해외에 150개국에 교회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