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일찍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가인 '스타식스'와 '코레드프라자'가 오는 9월 상가입점을 시작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판교는 오는 5월 A13-1블록 현대휴먼시아(605세대)를 시작으로 7월 주공 뜨란채(748세대), 금호 어울림(850세대), 주공 휴먼시아(585세대) 등 연말까지 1만여 세대의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들 상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용인 흥덕지구는 스타프라자를 시작으로, 가은프라자·흥덕프라자·흥덕노블레스 등 중심상업지구내 상가들이 7월부터 상가 입점에 들어갈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오는 30일부터 경남 아너스빌(545세대)과 우남 퍼스트빌리젠트가 입주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약 4천여세대가 연내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 한화지구는 오는 7월 11블록 및 12블록내 약 3천여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인근 중심상업지구내 인천굿모닝타워 등의 상가 공급이 진행중이다.
또한 파주 신도시의 경우는 6월부터 일신건영의 휴먼빌(1천123세대) 입주에 맞춰 신도시내 '홈프라자'가 연내 입점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남양주 진접지구도 '폴리프라자' 등의 상가가 연내 입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처럼 아파트 입주 시기에 따른 상가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상가 분양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흥덕지구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입주시점이 다가오면서 주말을 이용해 상가 투자를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분양 문의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임차자들의 문의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입점을 시작하는 상가는 상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선임차에 따른 업종의 선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다만 해당 사업지역의 진행 상황과 지역내 아파트의 실제 계약률 및 교통 여건 등에 따른 예상 입주율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