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배급사인 (주)성원아이컴은 영화 '비상'에서 이채영이 사랑의 증표인 천사문신을 등쪽 은밀한 부위에 새기는 센 스틸을 21일 선보였다.
'천추태후'부터 '스타골든벨', '제2대 SK와이번즈 걸'까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채영은 액션멜로물 '비상'에서 호스티스 캐릭터를 맡아 짙은 스모키 화장, 뇌쇄적인 눈빛, 글리터링 타이트 드레스 등을 선보인다.
그러나 섹시하고 화려한 겉모습 등 화려한 이면에 감춰진 사랑에 대한 열망과 사랑에 받은 상처를 보여주는 그녀의 등에 그려진 '날개'문신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영화 '조폭마누라'에서 신은경의 카리스마 있는 문신, 그리고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소매치기로 분한 손예진의 아찔한 천수관음상 문신 등으로 여배우들의 문신은 크고작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이채영의 천사문신은 단순 조폭이나 과거신분의 상징이 아닌 순정적인 사랑의 증표로서의 문신으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일명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사랑의 증표로 사랑하는 이의 이니셜을 은밀한 부위에 새기고 간직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채영은 오는 11월2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의 새로운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민이현' 역할을 맡아 활약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