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몬스가구는 22일 2010 S/S 신상품 트렌드 설명회를 열고 50여개의 신상품을 공개했다. /에몬스가구 제공
[경인일보=오지희기자]에몬스가구(대표·김경수)가 가구업체 최초로 '3D입체 실크 인쇄 기법'을 도입해 내년 봄 신개념의 가구를 선보인다.

이곳은 또 가구에 디지털금고를 부착해 활용도를 한 단계 높이고,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2단 서랍을 부활시키는 등 고객 맞춤형 가구 만들기에 나선다.

에몬스가구는 22일 영업점주를 대상으로 2010년 봄 시즌 가구 트렌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점주들에게 공개된 50여개 가구 중 호평을 받은 제품만이 봄 시즌 신상품으로 출시된다.

내년 봄을 겨냥한 신상품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고급형 가구를 보급하기 위해 에몬스는 장롱 내 디지털금고를 부착하는 방식을 택했다. 또 수납공간을 중요시 여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라진 2단 서랍 장롱을 부활시켰다.

디자인은 3D입체 실크 인쇄 기법을 이용해 고가의 무늬목에 천연 원목 느낌의 패턴을 입히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이 기법을 활용한 제품은 원목에 대리석을 더한 고급스런 느낌을 주고, 대리석을 이용한 가구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에몬스는 친환경 가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가구 개발에도 힘썼다. 장롱 안에 통풍역할을 하는 참 숯볼을 부착하는가 하면 옥과 황토 등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사용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경기를 반영해 화려한 장식보다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자연적인 느낌의 디자인 제품을 많이 출시하게 됐다"며 "불경기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해 신공법의 고급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이날 품평회를 마친 뒤 예비 디자이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에몬스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