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2~23일 수도권 LH 단지내 상가 신규공급분을 공급한 결과 30개 점포 중 17개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24일 상가투자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LH의 상가 낙찰공급률은 56.7%이고, 총낙찰금액은 43억6천78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평균 128.11%의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을 기록, 과열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평균 낙찰가는 성남도촌 144.43%, 김포 양곡 103.45%, 인천 삼산 106.17% 등을 기록했다. 성남 도촌지구는 분당과 판교 등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데다 인근 주택단지내 상가시설이 부족하다는 장점이 부각, 입찰된 12개 점포 낙찰 가격은 모두 24억5천270만원이다. 평균 낙찰가율은 144.43%로 비교적 높고, 최고·최저 낙찰가율 도 각 206.00%, 113.21%로 나타나 판교 인접지역 거주 및 투자선호도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 삼산지구도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떨어질 수 있는 임대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 내정가는 비교적 높게 책정됐지만 상가 4개 중 3곳이 낙찰됐다.
김포 양곡지구는 66.7%의 낙찰공급률과 106.17%의 평균낙찰가율을 보인 반면 부천 여월 3단지, 7단지는 모두 유찰됐다.
수도권 LH 상가 30곳 중 17곳 낙찰
입력 2010-02-24 23: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0-02-25 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