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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야심 이병열… 민주 박창순·이효경 '2파전'
■성남 제1선거구(수진1·2동, 신흥1~3동, 단대동) = 한나라당에서는 이병열(49·성남1) 현 도의원이 아직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공천을 신청하고 재선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분당구청장을 지낸 이봉희(59)씨와 성남발전연합 기획실장인 이덕수(42)씨가 예비후보로 나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은 도성건설 사장으로 건설업에 종사하며 민주당 경기도당 서민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창순(47)씨가 지난달 19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한나라당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선숙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효경(46·여)씨도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한번더" 장윤영·우먼파워 조희동 당내 경합
■성남 제2선거구(태평1~4동, 시흥동, 고등동, 신촌동, 복정동, 산성동, 양지동) = 한나라당의 경우 3·4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장윤영(50·성남2) 현 도의원이 재선을 위해 공천 신청을 마치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수정구청장과 성남시 행정기획국장 출신의 조희동(58·여)씨가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제 4·5대 도의원으로 활동한 허재안(57) 전 한국전력 동서발전(주) 상임이사가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이번에는 기필코 한나라당의 기세를 꺾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자 최다… 여·야 경선경쟁 '불꽃'
■성남 제3선거구(상대원1~3동, 하대원동, 성남동, 도촌동) = 성남 전체 선거구에서 예비후보 등록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치열한 당내 접전이 예상된다. 먼저 한나라당은 방영기(52) 현 도의원이 출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한국국제결혼중개업 협의회장으로 모 결혼정보회사 대표인 한유진(60)씨와 민족통일성남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종규(50)씨, 4대 성남시의원 출신의 지수식(50) 삼영전자공업(주)노조위원장이 가세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아직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2·3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김종수(52)씨가 도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 3명의 예비후보들도 빠른 발걸음을 걷고 있다. 제6대 도의원을 지낸 임봉규(59) 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관리이사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15·16대 국회의원 조성준 보좌관 출신의 홍성완(59)씨와 공인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광주(49)씨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문수 도의원 불출마… 한·민주당 진검승부
■성남 제4선거구(중동, 금광1·2동, 은행1·2동) = 한나라당은 박문수(58) 현 도의원이 공천 신청을 하지않아 사실상 재출마를 포기한 상태로 새로운 인물이 공천받을 전망이다.
현재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성남시 재개발 및 서울공항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출신의 주일성(55)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 (주)삼성하이츠 대표인 이철수(61) 한나라당 성남중원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다.
민주당의 경우 사단법인 한국여성정치연맹 경기도회장인 윤은숙(50·여) 한누리 간호학원 원장과 을지대학교 외래교수인 김광현(52) 나우합동법률사무소 사무국장의 2파전이 예상된다.
2파전 한나라당에 무소속 이재성후보 도전장
■성남 제5선거구(이매1·2동, 야탑1~3동) = 한나라당 장정은(42·여) 현 도의원이 재출마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국장 출신의 최주호(51)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당의 경우 현재 아무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개인택시 기사로 운수업에 종사중인 이재성(46)씨가 무소속으로 신선한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관록 3선 이태순 VS 박명희 도의원 '경선레이스'
■성남 제6선거구(서현1·2동, 수내1·2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 야당에서는 현재까지 아무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의 경우 3선에 도전하는 이태순(51) 현 도의원과 비례의원에서 지역구로 출마하는 박명희(55·여) 도의원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2·3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당대표라는 프리미엄으로, 전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 출신의 박 의원은 대한약사회 이사라는 장점으로 각각 당심을 공략할 전망이다.
단독 신청 안계일 시의원, 한나라 공천 확실시
■성남 제7선거구(정자1·2동, 금곡동, 구미1동) = 한나라당 소속 신계용(46·여) 현 도의원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가운데 안계일(52) 현 성남시의원이 홀로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실시 된다. 야당은 현재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한나라 정재영 도의원 나홀로 신청 '무혈입성'
■성남 제8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3동, 구미동) = 한나라당에서는 정재영(55) 현 도의원이 혼자 공천 신청을 함으로써 무혈입성할 전망이다. 야당의 경우 현재 예비후보자 등록자가 아무도 없는 상태다.